SK하이닉스 장 초반 5% 하락…'실적발표' 삼성전자 1%↑[핫종목]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2026.7.30 ⓒ 뉴스1 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2026.7.30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연이틀 급락한 SK하이닉스(000660)가 30일 장 초반에도 5% 하락세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1%대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4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만 7000원(5.50%) 하락한 132만 4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 의구심과 중국 CXMT발 메모리 공급과잉 우려 영향으로 지난 28일 14.65% 급락했고, 지난 29일에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해 9.61% 추가로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하이퍼스케일러의 현금 흐름 악화와 조달 비용 급증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낸드 가격 전망 하향 등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마이크론(-9.94%), AMD(-5.51%), 인텔(-5.12%), 퀄컴(-4.42%), 샌디스크(-7.32%) 등이 줄줄이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53% 하락했다.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보고서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더 위축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00원(0.72%) 오른 2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0% 증가한 171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13.8% 증가한 89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DS)부문의 경우 영업이익 89조 2000억 원, 영업이익률 70%를 기록했으나 완제품(DX) 부문은 영업손실 8000억 원을 기록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