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투자 훈풍에 관련주 급등…오브젠 '上'·코난테크 28%↑[핫종목]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 앞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지분 투자 유치에 관한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5 ⓒ 뉴스1 허경 기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 앞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지분 투자 유치에 관한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5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AI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네이버(035420)의 엔비디아 전략적 투자 유치와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AI 협력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오브젠(417860)은 전 거래일 대비 1830원(30.00%) 오른 7930원에 거래 중이다.

오브젠은 AI 기반 마케팅 설루션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분을 투자한 주요 협력사다.

오브젠의 강세는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전략적 협력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날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0억 달러(약 1조 4809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로 네이버 보통주 724만 1564주를 취득해 지분 4.5%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에 오른다.

주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AI 협력 소식이 전해진 점도 관련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브로드컴과 향후 5년간 2000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및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를 대상으로 5년간 75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의향서(LOI)를 체결하며 AI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감을 키웠다.

AI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국내 AI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기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AI 자연어 처리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402030)는 28%대 급등세를 나타냈고,

마키나락스(477850)(10.93%), 이스트소프트(047560)(7.24%), 지니언스(263860)(4.24%) 등도 강세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