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S일렉트릭, 원활한 신규 수주…목표가 16.7% 상향"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KB증권은 20일 LS일렉트릭(01012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7% 상향한 28만 원으로 제시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중 배전기기부터 초고압변압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의 북미 빅테크향 수주가 이어지면서 기존 신규 수주 전망치를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종가(19만 원) 대비 목표주가의 상승여력은 47.4%다.
KB증권은 2분기 LS일렉트릭 실적을 매출 1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569억 원으로 추정했다. 추정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확보된 국내외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및 배전기기 수주 건의 매출 인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말 완공된 신규 생산능력(CAPA)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초고압변압기의 매출 기여도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품목들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 또한 11.8%로 전년동기대비 2.7%포인트(p) 상승할 것"이라며 "가장 큰 성장동력으로 판단하는 신규 수주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중 공시된 주요 수주 내역만 하더라도 북미 빅테크 및 데이터센터향으로 배전기기를 비롯해 배전반, 중저압 변압기 및 초고압변압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약 8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중저압 전력기기 특성상 공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작은 규모의 계약이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지난 분기(1조 3000억 원) 대비 늘어난 2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간 신규수주 가이던스 또한 기존 4조 1000억 원에서 상향될 전망이며, 빅테크향 수주의 성격상 반복적인 계약이 나오면서 중장기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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