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 반등 190만원 회복…삼성전자 5%↑[핫종목]

전날 SK하닉 15%, 삼전 10% 폭락…보합권 등락 후 강세전환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7.14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14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강세로 전환해 190만 원을 회복했다.삼성전자(005930)는 5% 이상 반등세다.

14일 오전 10시 8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만 5000원(4.07%) 상승한 192만 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15.37% 하락한 184만 5000원으로 마감했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으로 기대감 재료가 소멸하고, 반복된 급등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증권가의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보고서가 나오며 하락을 부추겼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직후 한때 4%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후 9시 40분쯤부터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 4500원(5.70%) 오른 26만 9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전날 10.7% 하락한 바 있다.

삼성전자 역시 장 초반 하락해 25만 원 선이 깨졌지만 이내 강세로 전환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른 대형 위기들조차 수개월에 걸쳐서 급락을 만들어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정은 강도와 속도면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성격이 짙다"며 "그만큼 현재 상황은 역대급 과매도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는 주가나 밸류에이션상으로 바닥권 영역에 진입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다"고 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