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견조한 실적 전망 무색…9% 급락[핫종목]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4015억원…전년比 88.5%↑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견조한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10% 이상 하락했다.
13일 오전 10시 8분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5만 3000원(9.66%) 하락한 143만 1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기는 이날 시가총액 상위 50위 기업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19일 227만 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작성한 이래 하락세다. 특히 지난 2일 12.65% 폭락 후 6~8일 각각 8.09%, 9.85%, 10.25% 하락하며 주가가 가파르게 내려갔다.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AI 수익성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AI 대표 수혜 기업인 삼성전기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 하락과 별개로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전망은 견조하다. 삼성전기는 AI 서버·가속기용 반도체 패키징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면서 목표주가 300만 원을 전망하는 증권사 보고서도 다수 나왔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015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5% 급증한 수치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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