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주' 화장품·은행까지 하락하니…피난처로 '통신주' 떴다[핫종목]

서울 광화문 KT 본사 모습. 2025.9.23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 광화문 KT 본사 모습. 2025.9.23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반도체주가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변동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9일 증시에서는 피난처 종목으로 통신주가 부각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030200)는 전일 대비 2600원(4.69%) 오른 5만 8000원에 장을 마쳤다.

KT 외에도 SK텔레콤(017670)(3.21%), LG유플러스(032640)(2.63%), 세종텔레콤(036630)(5.33%) 등 통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주는 지난 3월 미·이란 전쟁 직후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던 때에도 방어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통신은 지수 급등 시에는 조금 덜 오르고 이후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수 수준 또는 아웃퍼폼하는 반면, 지수 급락 시에는 방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짚었다.

반면 최근 반도체주 약세 국면에서 대안으로 주목받던 화장품주와 은행주는 이날 하락했다.

화장품주 중에는 한국콜마(161890)(-8.30%), 아모레퍼시픽(090430)(-6.44%), LG생활건강(051900)(-5.86%) 등이 하락했다.

은행주에서는 아이엠금융지주(139130)(-4.31%), JB금융지주(175330)(-4.23%), 중소기업은행(024110)(-2.15%),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2.14%) 등이 내렸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