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0.2원 오른 1530.5원 거래…"달러 매수심리 위축"
오전 9시 기준 전날 종가 대비 0.2원 상승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직전 거래일 종가 수준인 1530원선에거 거래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보다 0.2원 오른 1530.5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2일 1555.8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이튿날 1525.6원으로 급락한 뒤 1530원 선에서 안정화하는 추세다.
간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유로화 강세와 맞물려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0.01% 소폭 상승한 100.868을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은 역내 수출업체 네고 물량 복귀와 역외 롱스탑 물량에 힘입어 하락압력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6월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완만한 둔화에 그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그간 쌓여 있던 달러 매수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고점 대비 30원가량 하락하며 그간 상승분을 되돌리자 관망하던 수출업체도 이제는 추격 매도 형태로 네고 물량을 확대하는 모습"이라며 "일방향적인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는 흐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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