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파트너급 60명 정기 인사…AI 전문인력 발탁
부대표 8명 승진…감사부문 첫 여성 부대표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은 2026년 파트너급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사 규모는 총 60명이다. 파트너 32명과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3명이 신규 선임됐고 파트너 중 8명이 부대표로, 17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인사는 7월 1일부로 시행된다.
EY한영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파트너급으로 대거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부대표로 승진한 8명은 각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조직 성장에 기여한 리더들이다. EY한영은 이들이 산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와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인재 육성과 조직 운영 측면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감사 부문 김지훈·김희영·조성연·채정호, 세무 부문 정인식, 전략·재무 자문 부문(EY-파르테논) 심상학, 금융사업 부문 김명현, EY컨설팅 정일권 부대표가 승진 명단에 올랐다.
신임 파트너들은 금융·제조·건설·인프라·소비재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회계감사, 세무, 전략, 인수·합병(M&A), 컨설팅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업 운영 방식이 변화하고 새로운 고객 수요가 부상하는 점을 고려해 AI 트랜스포메이션(AX),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혁신, 리스크 관리, AI 기반 세무 자동화 등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발탁했다.
여성 리더십 확대도 특징이다. 여성 부대표 1명, 전무 3명, 파트너 8명,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1명이 승진해 최근 3년 새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조성연 신임 부대표는 감사 부문 최초의 여성 부대표다. 조 부대표는 소비재와 바이오제약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사 2본부를 이끌어왔다. 감사 부문의 강민정 신임 파트너는 올해 37세로, 이번 인사의 최연소 신임 파트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는 섹터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선임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AI·디지털 분야에 대한 인재·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의 경영 혁신과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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