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반도체 반등에도 외인 매도세 약보합 출발[개장시황]

코스피 상승 출발 후 약보합…삼성전자 1%↑·시총 상위주 약세
전날 8% 오른 코스닥 강보합…달러·원 환율 하락 출발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을 통해 코스피, 코스닥 등 개장 시황이 송출되고 있다. 2026.6.30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 기업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30일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36p(-0.29%) 하락한 8370.2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449억 원, 기관은 452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114억 원 순매도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다우(0.59%), 나스닥(2.07%), S&P500(1.17%)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1.14%), AMD(3.43%), 인텔(2.65%)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3% 올랐다.

마이크론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D램 공급을 의도적으로 축소해 가격을 급등시켰다는 이유로 반독점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주요 투자은행의 마이크론 매수 권고와 인공지능(AI) 기반 실적 성장 낙관론이 재확인되면서 반등했다.

전날 4% 넘게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1% 강세지만, SK하이닉스는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기(009150) 5.0%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6.87%, SK스퀘어(402340) -3.84%, 삼성생명(032830) -3.55%, 삼성물산(028260) -3.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31%, 삼성전자우(005935) -1.19%, 현대차(005380) -0.8% 등은 하락했다.

전날 8% 넘게 올랐던 코스닥은 전일 대비 5.94p(0.65%) 상승한 926.51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76억 원, 개인은 1281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2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원익IPS(240810) 12.26%, 이오테크닉스(039030) 10.4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33%, 주성엔지니어링(036930) 1.76%, HLB(028300) 0.39%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4.49%, 코오롱티슈진(950160) -3.08%, 에코프로비엠(247540) -3.04%, 알테오젠(196170) -1.61%, 리노공업(058470) -0.23% 등은 하락했다.

한편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0.18% 내린 배럴당 7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8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7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4.38%대를 기록 중이며. 나스닥100 선물은 % 오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2.1원 내린 1543.1원에 출발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