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원익IPS, 2분기 실적 감소에도 목표가 28.6% 상향"
2분기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전년比 42.3% 하락 전망
"디스플레이 매출 저조, 3분기부터 본격적인 개선 기대"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NH투자증권은 29일 원익IPS(240810) 목표가를 기존 16만 1000원에서 20만 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업황 성장 기대감을 반영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는 실적 상향 조정과 글로벌 경쟁(Peer) 기업들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에 기인한다"며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 부족 현상이 확산하면서 메모리부터 반도체 장비까지 전방위 증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장비투자 증가 사이클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최근 메모리 업체들의 다년간 계약이 확대되며 이번 투자 사이클의 장기화 근거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원익IPS 2분기 매출액은 2338억 원, 영업이익은 2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42.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대비 1.4% 줄였지만,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9% 늘렸다.
류 연구원은 "올해 디스플레이 매출은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낸드(NAND) 전환 투자를 포함한 일부 반도체 투자 스케줄이 앞당겨지며 이를 상쇄한다"면서 "원익IPS 실적은 파운드리와 NAND 전환 투자가 앞당겨 반영되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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