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현대차 2Q 주춤해도 로봇 모멘텀 지속…목표가 76만원"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현대차(00538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만 원 상향한 76만 원으로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사업가치 밸류에이션에 있어 올해 가시화된 코스피 밸류 프리미엄(+30%) 및 완성차 주가 베타 추이(0.93)를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와 지난 3월 협력사 화재로 인한 공급 차질로 인해 현대차의 2분기 판매량이 100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개발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에는 친환경차 중심 신차 출시로 미국·유럽 시장의 판매 확대 및 이익 회복이 기대되면서 저조했던 판매 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래 연구원은 "그룹 차원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추진으로 하반기에도 로봇 모멘텀은 지속할 것"이라며 "8월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 가동 통해 휴머노이드 양산개발 프로세스 진행이 본격화되고, 2028년 현장 적용을 위한 로봇 하드웨어(HW) 부품 및 소프트웨어(SW) 밸류체인이 구체화하면서 높은 로봇 사업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 흐름의 정당성은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스턴다이내믹스 주주 간 지분 거래에 따른 추가적인 지분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2028년 아틀라스 실증 및 파일럿 제작 등 양산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부터 매년 이행된 보스턴다이내믹스 증자 가능성은 유효하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한 기존 주주 간 매수/매도 옵션 만기 시점도 도래함에 따라 HMG 글로벌을 통한 추가 지분 확보를 예상할 수 있고, 옵션 행사 시 지분 확대에 따른 로봇 가치 증분 반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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