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석 달 만에 최저치…한국전력·해운주 강세[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이란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가 커지며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유가 하락에 관련 종목들이 상승했다.
17일 오전 9시 18분 한국전력공사(015760)은 전일 대비 2450원(6.16%) 오른 4만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 외에도 △HMM(011200)(2.03%) △태웅로직스(124560)(0.94%) △STX그린로지스(465770)(0.38%) 등 해운주도 올랐다.
이들 종목 강세는 유가 급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각) ICE 선물거래소에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배럴당 5.1% 내린 78.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5.8% 내린 76.0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와 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건 중동전쟁 개전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3월2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국제유가 하락은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 가격 안정 기대를 키우며 한전의 전력 구입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해운주의 경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 우려가 완화된 데다, 유가 안정으로 운항 비용 부담까지 낮아질 수 있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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