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IG D&A 수주 확대 기대…목표가 8% 올린 135만원"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키움증권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에 대해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35만 원으로 8%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1조 1921억 원, 영업이익은 39.1% 늘어난 107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비중은 28%로 직전 분기 기저 영향으로 약 6%포인트(p)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국내 연구 개발 및 양산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전사 실적 성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동사의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천궁Ⅱ 도입을 추진 중이고, 라인메탈과 JV를 설립하고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한 중·장거리 방공 시스템 현지화 계획도 고무적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러-우 전쟁, 중동 전쟁 등으로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소모된 미사일 재고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수요가 확대되며 대규모 증설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중동 3국(UAE, 사우디, 이라크)으로 약 10조 원 정도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수주를 위해 생산 능력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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