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엔비디아 'AI 동맹'에도 12% 급락[핫종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구광모 LG회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사옥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6.8 ⓒ 뉴스1 이호윤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구광모 LG회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사옥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6.8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가 9일 엔비디아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 발표에도 불구하고 12% 급락세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LG전자는 전일 대비 3만 3500원(12.50%) 내린 23만 45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는 전날(8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피지컬 AI, AI 인프라 구축, 모빌리티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지만, 코스피 반등장에서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황 CEO의 방한 소식과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으로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40만 원에 근접했지만, 지난 4일부터는 급격한 하락세로 반전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황 CEO의 회동 후 발표된 협력 내용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엔비디아와 대규모 AI 팩토리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네이버도 이날 장중 10% 이상 급락했다. 네이버는 전날 코스피 폭락장에서도 9% 상승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