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반 만에 4.4조 던진 외국인…고환율 속 코스피 약세[장중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정규장 개장 2시간 반 만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4조 4000억 원 넘게 주식을 투매하면서 코스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오전 11시 3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11p(1.76%) 하락한 8646.3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4조 4471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기관은 5387억 원, 개인은 3조 8137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이 13.6원 오른 1530.0원에 출발하며 고환율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환율 상승이 또다시 외국인 매도를 자극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19거래일 연속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중동 불안이 지속되며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브로드컴 실적 추정치가 제자리에 머물면서 높아진 투자자들의 실망을 키운 점도 시장 위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물산(028260) 12.46%, SK스퀘어(402340) 0.52% 등은 상승했다.
이외 삼성생명(032830) -10.99%, LG에너지솔루션(373220) -5.2%, 삼성전기(009150) -4.14%, 현대차(005380) -3.84%, 삼성전자우(005935) -3.24%, SK하이닉스(000660) -3.09%, 삼성전자(005930) -1.8%, HD현대중공업(329180) -1.6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62p(2.79%) 상승한 1054.6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885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억 원, 개인은 193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 23.16%, 리노공업(058470) 8.08%, 삼천당제약(000250) 5.63%, 에코프로(086520) 2.82%, HLB(028300) 1.34%, 에코프로비엠(247540) 0.51% 등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6.03%, 알테오젠(196170) -2.24%, 코오롱티슈진(950160) -0.83%, 펩트론(087010) -0.7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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