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노트북 출격 기대' 프리마켓서 37만전자·244만닉스 강세

젠슨 황 발언에 로보틱스 관련주 급등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시내 해산물 식당에서 열린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에 입장하고 있다.2026.6.1 ⓒ 뉴스1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노트북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두 종목은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며 37만 원대, 244만 원대까지 올랐다.

2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 29분 2만 5000원(7.16%) 오른 37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7만 7000원까지 터치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2만 5000원(1.06%) 오른 23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한때 244만 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노트북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핵심 부품인 LPDDR5X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전날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첫 AI PC용 칩 'N1 X'을 공개하며 AI 노트북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엔 데이터센터 GPU용으로 검증된 '소캠(SoCaM)' 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구조는 소켓 안에 LPDDR5X 메모리를 탑재해 이를 양산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거론됐다.

이외에도 로보스타(090360)(29.95%), 두산로보틱스(454910)(25.87%), LG전자(066570)(20.89%) 등이 급상승 중이다.

같은 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저녁 현지 식당에서 열린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에서 한국 로보틱스의 중요성과 투자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635개 종목은 2.24% 상승 중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