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협력 기대" LG전자 '上' 찍었다…LG그룹주 강세[핫종목]
LG씨엔에스도 상한가…엔비디아와 로보틱스 협력 확대 기대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LG그룹주가 연일 급등세다. 이번 주 방한 예정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공식 회동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피지컬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협력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전일 대비 8만 7500원(29.86%) 오른 38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 우선주(066575)도 20.38% 상승세다.
LG그룹 AI전환(AX) 전문기업 LG씨엔에스(064400) 역시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LG(003550)(17.19%), LG우(003555)(15.83%), LG이노텍(011070)(14.75%) 등 주요 LG그룹주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LG 계열사 주식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LG그룹 플러스'도 22.29% 상승세다.
LG 그룹주 동반 강세는 젠슨 황 CEO의 방한과 구광모 회장 회동 가능성이 영향을 끼쳤다.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와의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뿐 아니라 LG AI연구원, LG이노텍, LG유플러스(032640) 등 계열사 차원의 AI 협업 가능성도 거론된다. LG전자는 이미 자사의 스마트홈 로봇에 엔비디아의 로봇 플랫폼인 '아이작'(Isaac)을 활용하는 등 기술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룹의 글로벌 핵심 기업과의 협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AI 모델 개발 역량도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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