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화시스템, 성장 동력 확대…목표가 120%↑"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성장 동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15만 원으로 120.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8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4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목표주가 PER은 엘빗 시스템즈의 2028년 PER로 글로벌 방공 미사일 방산 전자장비 업종 내 최상단"이라고 말했다.
최상단 수치를 적용하는 근거로는 2025~2028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가 99.9%로 피어 대비 빠르게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엘빗 시스템스와 유사하게 수주의 지역적 확장성이 크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방공망 수출 확대는 현재 진행형으로, 한국 방공 미사일 체계에 다기능 레이더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체 계약 규모 대비 비중은 27.5% 이상"이라며 "현재 카타르 천궁-Ⅱ, UAE L-SAM 등 방공 미사일 수출 논의가 진행 중이라 다기능 레이더 공급은 중장기적으로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이 다수의 수주 기반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요인이 남아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장 연구원은 "아직 꺼낼 카드가 더 많다"며 "2025년 논스롭 그루만 및 딜디펜스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방공 미사일 제조 업체로서의 다기능 레이더 직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함 CMS와 레이더 공급 업체로, 전체 군함 건조 금액에서 15~18%를 차지한다"며 "향후 한국 해양 방산 수출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에 더해 K2 전차 구성품을 공급하며, 전체 계약 대비 비중은 5~8%"라며 "2027년까지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30조 원 규모의 K2 전차 신규 수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따라 부품 공급 계약이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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