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G, 그룹 AI 신사업 수혜 반영…목표가 20만 원"
LG AI 연구원 지분 100% 보유
1.3조 현금성 자산…신규 투자 기대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키움증권은 1일 LG(003550)의 목표가를 기존 11만 5000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AI)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룹의 글로벌 핵심 기업과의 협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AI 모델 개발 역량도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LG가 그룹 신사업 수혜 기대감이 큰 이유는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LG AI 연구원은 LG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인 LG경영개발원 산하 조직 △순수지주회사인 특성상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직접 단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안 연구원은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은 지난 1월 국정 과제인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국가대표 AI) 1차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고, 오는 8월 2차 평가가 예정되어 있어 AI 모델 개발 역량이 다시금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 역량 확대 구간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이러한 투자는 사업회사보다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1분기 말 기준 1조 300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으로, 신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성장성 확대 기대감도 가져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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