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주식 4조원 순매도…보유 주식 2121조원
4개월 연속 순매도세…3월 43.5조 대비 대폭 축소
채권은 4420억원 순투자 전환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약 4조 원 순매도하며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채권은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주식 4조 460억 원을 순매도하고 채권은 4420억 원을 순투자해 총 3조 6040억 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 6380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40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순매도다.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3월(43조 5050억 원) 대비 순매도 규모는 대폭 감소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전월 대비 545조 2000억 원 늘어난 2121조 40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5% 수준이다.
국가별로 노르웨이(1조 7000억 원), 룩셈부르크(1조 6000억 원)는 순매수, 싱가포르(3조 4000억 원), 영국(2조 50000억 원)은 순매도했다.
지역별 보유 규모는 미국 886조 5000억 원(외국인 전체의 41.8%), 유럽 669조 6000억 원(13.7%), 아시아 290조 4000억 원(13.7%) 등이다.
채권의 경우 외국인은 지난달 8조 890억 원을 순매수했고, 7조 647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4420억 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순회수에서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보유 채권은 325조 2000억 원으로 전체 잔액의 11.6% 수준이다.
지역별로 유럽(2조 원)과 미주(7000억 원)는 순투자, 중동(8000억 원)과 아시아(1000억 원)는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4조 7000억 원 순투자, 통안채는 1조 4000억 원 등을 순회수해 지난달 말 현재 국채 306조 6000억 원, 특수채 18조 5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중인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67조 8000억 원(20.9%), 1~5년 미만은 109조 1000억 원(33.6%), 5년 이상은 148조 2000억 원(45.6%) 등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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