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북마크에 대통령 합성사진? "크롬 브라우저 문제"

토스증권 북마크 미리보기 이미지.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토스증권 웹사이트를 북마크(즐겨찾기)로 설정할 때 관련 없는 이미지가 미리보기 이미지(섬네일·thumbnail)로 노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토스증권 내부 시스템과 상관없는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27일) 한때 크롬 브라우저에서 토스증권 웹사이트를 즐겨찾기로 등록할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합성사진 등 토스증권과 무관한 이미지가 섬네일로 노출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토스증권 즐겨찾기 섬네일에서 이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봤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토스증권은 "노출된 이미지는 토스증권이 등록하거나 제공한 이미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크롬 브라우저는 북마크 미리보기를 생성할 때 회사가 별도로 지정한 이미지 대신 웹페이지 내 이미지를 수집해 북마크 미리보기 이미지로 자동 반영할 수 있다"며 "이번 현상은 이 과정에서 토스증권 웹피이지 화면에 노출된 커뮤니티 서비스에 사용자가 게시한 이미지를 참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토스증권이 의도하거나 등록한 이미지가 아니며, 다른 웹서비스 환경에서도 유사하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했다.

토스증권은 해당 현상을 확인한 후 웹페이지 내 노출되는 이미지 크기 설정을 조정하고, 브라우저 및 검색엔진이 토스증권 공식 로고를 우선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설정을 개선하는 조치를 실행했다. 현재 즐겨찾기 섬네일에는 토스증권 공식 로고가 정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향후 동일한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