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사태에 불붙은 로봇株…LG전자 15%·현대차 7%↑[핫종목]

AI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손하트를 만들고 있다. 2026.1.6 ⓒ 뉴스1 황기선 기자
AI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손하트를 만들고 있다. 2026.1.6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전자 파업 사태 이후 노동자 대체 수요 확대 흐름이 주목을 받으며 로봇주들이 급등 중이다.

21일 오전 10시 13분 LG전자(066570)는 전일 대비 8만 5000원(15.70%) 오른 6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64만 원까지 터치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브랜드 'LG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하며 로봇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 협력도 시장의 기대를 끌어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양산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차(005380)(7.26%), 현대모비스(012330)(16.07%) 급등 중이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0.50%), 두산로보틱스(454910)(6.39%) 등 로봇 관련 종목들이 크게 오르고 있다.

로봇주 급등은 최근 화제가 된 삼성전자 파업 사태를 계기로 로봇 대체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틱스는 저가 매수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며 "설사 파업하더라도 공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고비용 인력 대체 이슈도 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