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9000억 던진 외국인…코스피, 7050선까지 터치[개장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투매 속 하락 중이다. 장 중 낙폭을 키우며 장 중 7100선이 무너졌다.
20일 오전 9시 2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6.4포인트(p)(2.56%) 하락한 7085.2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0.7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시작 직후 반락해 낙폭을 키웠다. 장 중 7053.84까지 내리며 7100선도 붕괴했다. 코스피가 장 중 7100선을 하회한 건 지난 5월 6일(장 중 저가 7093.01) 이후 처음이다.
개인은 3763억 원, 기관은 5368억 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9132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은 1.67% 상승했으나 나머지 종목은 전부 하락했다.
삼성전기(009150) -5.98%, 두산에너빌리티(034020) -5.0%, 현대차(005380) -4.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4.12%, LG에너지솔루션(373220) -3.0%, SK하이닉스(000660) -2.69%, SK스퀘어(402340) -1.96%, 삼성전자우(005935) -1.6%, 삼성전자(005930) -0.73% 등이 내렸다.
간밤 시장금리 급등 부담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등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19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5%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0.67%, 0.84% 내렸다.
채권 금리 급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한때 5.197%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역시 장 중 4.687%까지 오르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이란 종전 협상 난항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국제유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11달러 선에,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03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58p(4.02%) 하락한 1040.7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82억 원, 기관은 12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 5.65% 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9.03%, 에이비엘바이오(298380) -6.16%, 코오롱티슈진(950160) -6.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5.41%, 에코프로(086520) -4.69%, HLB(028300) -4.44%, 에코프로비엠(247540) -3.45%, 알테오젠(196170) -3.27%, 리노공업(058470) -1.35%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