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도사이드카→상승 마감…삼전 '파업 동력' 약화에 급반등 [시황종합]
외인 3.6조 순매도에도 개인 2.2조·기관 1.3조 순매수하며 지수 견인
미국채 10년물 4.6%·고유가에 투심 위축 요인 지속…코스닥 -1.66%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장 초반 4%대 하락했던 코스피가 삼성전자 반등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86p(0.31%) 상승한 7516.04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1조 3907억 원, 개인은 2조 209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조 649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이날 4%대 하락하며 오전 7142.71까지 내렸다. 오전 9시 19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13%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하지만 장 중 삼성전자가 상승 반전하며 지수도 강세 전환했다.
삼성전자 노조를 향한 이재명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과 위법쟁의 가처분이 일부 인용됐다는 법원 결론이 발표되며 총파업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3.88%, 삼성전자우(005935) 3.18%, 삼성전기(009150) 2.08%,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17%, SK하이닉스(000660) 1.15%, 삼성물산(028260) 0.76% 등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05380) -5.29%, HD현대중공업(329180) -3.91%, LG에너지솔루션(373220) -2.16%, SK스퀘어(402340) -0.46% 등은 하락했다.
다만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6%대까지 오르고, 국제 유가 또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투자심리 위축 요인은 지속되고 있다. 현재 7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110달러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2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강보합 마감한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73p(-1.66%) 하락한 1111.0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372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7억 원, 기관은 255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 29.96% 은 상승하고 나머지는 전부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9%, 에이비엘바이오(298380) -5.95%, 삼천당제약(000250) -3.74%, 알테오젠(196170) -3.12%, HLB(028300) -3.08%, 코오롱티슈진(950160) -2.87%, 에코프로(086520) -1.86%, 에코프로비엠(247540) -0.05%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에서 상승 종목은 670개,
보합(0.00%)은 264개, 하락 종목은 1945개를 기록했다. 나스닥100(-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0.53%) 등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하락 중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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