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美 데이터센터 4조원대 버스덕트 계약…11% 급등[핫종목]

가온전선 미국 생산 법인 LSCUS 전경(LS전선 제공). ⓒ 뉴스1
가온전선 미국 생산 법인 LSCUS 전경(LS전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가온전선(000500)이 18일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4조 원대 버스덕트 공급 계약 소식에 10% 강세다. 가온전선을 손자회사로 둔 LS 주가도 1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7분 가온전선은 전장 대비 3만 8000원(11.23%) 오른 37만 8000원에 거래됐다.

가온전선은 이날 오전에는 10% 넘게 하락했었지만, 11시 30분쯤 대규모 공급계약 수주가 공시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LS는 이날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의 미국 종속회사가 미국의 글로벌 테크 기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매년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수십 곳에 버스덕트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약 500억 원 규모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누적 공급 규모는 최대 4조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가온전선을 손자회사로 둔 LS 주가도 전일 대비 6만 4500원(13.65%) 급등한 53만 5000원에 거래됐다. 가온전선의 모회사인 LS전선은 비상장회사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