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장중 4%대 급락 7140선 터치[개장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지난주 금요일 급락했던 코스피가 이번 주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단숨에 300포인트(p) 이상 내리며 2거래일 연속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8일 오전 9시 2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3.29p(2.98%) 하락한 7269.8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4.67%까지 낙폭을 키우며 7142.71까지 내렸다.
이날 9시 19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13%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거래일 연속으로, 올해 들어선 9번째다.
코스피 200선물이 5% 이상 하락한 채로 1분간 지속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기관은 512억 원, 개인은 3129억 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482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전부 하락했다.
현대차(005380) -6.14%, SK스퀘어(402340) -5.3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5.14%, LG에너지솔루션(373220) -4.92%, 삼성전기(009150) -4.85%, 기아(000270) -3.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3.52%, SK하이닉스(000660) -3.13%, 삼성전자우(005935) -2.34%, 삼성전자(005930) -0.37% 등이 내렸다.
국내 증시는 매크로 불확실성에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공 행진했던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15일) 6.12%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5.14% 내렸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인프라 시설 등 표적 타격 계획을 준비해 왔단 보도에 유가와 미국 장기물 급리가 급등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7%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1.24%, 1.54% 내렸다. 인공지능(AI) 관련주 차익실현이 쏟아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2% 급락했다.
현재 7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110달러 선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0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나스닥100선물(-0.66%), 홍콩 항셍(-2.26%), 일본 닛케이(-0.91%) 주요국 선물 지수도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 초반 단기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기술적인 매수세 유입이 나오겠지만, 이번 주에도 매크로 불확실성에 노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도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실적·매크로 장세가 진행 중"이라며 "금리 레벨업은 노이즈라고 생각하나 단기적으로 채권금리 레벨업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또한 "이번 주 변동성 레벨이 코스피 저점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42.06p(-3.72%) 하락한 1087.76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321억 원, 외국인은 727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99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 22.82% 은 상승했다.
이외 리가켐바이오(141080) -12.85%, 삼천당제약(000250) -8.3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41%, HLB(028300) -4.82%, 알테오젠(196170) -4.34%, 에코프로(086520) -4.1%, 코오롱티슈진(950160) -3.94%, 리노공업(058470) -1.39%, 에코프로비엠(247540) -1.3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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