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최대실적' 신세계 15% 급등…증권가 눈높이 상향[핫종목]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안내하고 있다. 2026.5.11 ⓒ 뉴스1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세계(004170)가 13일 장 초반 15% 급등했다.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증권가도 일제히 신세계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신세계는 전일 대비 6만 7500원(15.29%) 오른 50만 9000원에 거래됐다. 52주 신고가다.

신세계는 전날(12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2144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49.5%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백화점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백화점 매출은 2조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1410억 원으로 30.7% 증가했다.

증권가도 신세계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 목표주가를 47만 원에서 66만 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대신증권·DB증권은 각각 60만원을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20% 상향한 8302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내수 소비 강세가 이어지는 와중에 외국인 매출 성장 기여 폭은 확대되고 있다"며 "4월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은 8.4%까지 확대됐고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2%를 기록해다. 올해 두 자릿수 비중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백화점주도 호실적에 소비 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다.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 모두 6% 강세고, 한화갤러리아(3.39%)도 상승세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