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한샘, 아직 펀더멘털 아쉬워…목표가 29.6% 하향"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 한샘 매장.(한샘 제공) 2024.1.24 ⓒ 뉴스1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 한샘 매장.(한샘 제공) 2024.1.24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현대차증권이 한샘(00924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유지)으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으로 29.6% 하향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나 아직은 펀더멘털이 아쉽다"고 밝혔다.

한샘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줄어든 3994억 원, 영업이익은 56.4% 증가한 10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신 연구원은 "리하우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하며 13.2% 늘었다"며 "올해 3월 진행한 쌤페스타 일평균 주문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구매 전환율 및 객단가까지 상승하고 있어 외형 및 수익성의 완만한 동반 성장은 지속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저조한 분양 및 입주로 홈퍼니싱과 B2B 매출액은 각각 6.1% 34.0% 감소했다"며 "해당 부문 영향으로 전체 매출액은 한동안 정체되겠으나 객단가 상승 및 구매 원가 절감, 제조라인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의 개선은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2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타이트한 자재 수급 상황도 불가피한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발행주식총수의 29.5%를 보유한 자사주를 내년 9월 내로 소각해야 하는 것과 관련한 뉴스에 단기적으로 반응할 수 있겠으나, 해당 이슈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펀더멘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