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 코스닥 대장주 펀드' 출시…대형주 최대 60% 투자

(KB자산운용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KB자산운용이 업종과 종목 간 차별화가 큰 코스닥의 특성을 고려해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신상품을 선보였다.

KB자산운용은 'KB 코스닥 대장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기술 중심 성장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 강화로 코스닥 시장 내 기관 자금이 확대 유입될 가능성에 착안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투자환경 개선 정책은 △코스닥 벤처펀드 세제 혜택 확대 △공모주 우선 배정 비율 상향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도입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기금운용 평가 기준에 코스닥 지수 반영 가능성도 제기되며 기관투자자의 참여 확대도 기대된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KB스타 코스닥150 인덱스 펀드'를 출시해 현재 약 46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액티브와 패시브 전략을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KB 코스닥 대장주 펀드 코스닥150 지수 편입 종목 중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에 약 40~60%를 투자하는 '코어 전략'과 향후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부스터 전략'을 병행한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정부의 정책 지원과 산업 구조 변화가 맞물리며 코스닥 시장의 투자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대형 성장주 중심의 선별 투자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