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한 美, 중동 불안 고조…위험심리 위축에 환율 4.5원↑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8일 달러·원 환율은 호르무즈 해협 군사충돌 재개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상승 출발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오른 1458.5원에 출발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은 이란 일부 지역에 공습을 가했고, 이란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폭스뉴스 기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X에 미국 관리 말을 인용해 올린 기사에서 미국이 이란의 케슘 항구(케슘 섬에 위치한 항구)와 반다르 아바스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고 성격'이라며 휴전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미국이 휴전을 위반했다며 반발했다.
이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낙관하던 시장 투심이 극단적으로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시기적으로 주말을 앞둔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 낙폭이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국내증시도 어제에 이어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가 연장되며 원화 약세를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도 환율 상승압력 확대를 견인하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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