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강세에 코스피 6690선 마감…사흘 연속 종가 최고치[시황종합]

코스피, 0.75% 올라…코스닥 0.39% 상승한 1220.26
"메모리 폭락 주기 종결"…외인, 삼전 4578억 순매수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6690선을 탈환하며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88p(0.75%) 상승한 6690.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까지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한때 6702.38까지 터치했다.

개인은 1670억 원, 기관은 4781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7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승 전환은 삼성전자의 반등 영향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인공지능(AI) 기술의 폭발적 성장이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고질적인 호황 뒤의 폭락 주기를 사실상 종결시켰다고 보도하며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덜 상승했다는 인식에 상승을 확대했고,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라는 평가 속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도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 중 75%가량인 4578억 원이 삼성전자에 몰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3.45%, SK스퀘어(402340) 2.34%, 삼성전자우(005935) 2.19%, 삼성전자(005930) 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79%,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1%, 현대차(005380) 0.18%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06%, SK하이닉스(000660) -0.5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8p(0.39%) 상승한 1220.2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43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5억 원, 기관은 83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2.55%,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87%, 알테오젠(196170) 0.93%, 코오롱티슈진(950160) 0.66%, 리노공업(058470) 0.63%, HLB(028300) 0.16%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 -4.42%, 에코프로(086520) -0.9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6%, 에코프로비엠(247540) -0.47%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