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삼성전자 급반등…코스피 6700선 터치[장중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오후 들어 삼성전자가 반등하면서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
29일 오후 2시 1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9p(0.44%) 상승한 6669.9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 한때 6702.38까지 터치했다.
개인은 3594억 원, 기관은 4796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040억 원 순매도했으나 순매도 규모가 오후 들어 소폭 줄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가 1.58% 반등한 점이 코스피 상승에 주효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3.0%, SK스퀘어(402340) 1.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29%,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86%, 삼성전자우(005935) 0.75%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06%, SK하이닉스(000660) -0.85%, 현대차(005380) -0.3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1%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급등은 이날 오후 1시께 나온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FT는 AI 기술의 폭발적 성장이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고질적인 호황 뒤의 폭락 주기를 사실상 종결시켰다고 보도했다.
NH투자증권 나무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은 삼성전자 209만 주를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당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보도가 나온 이후 전기전자 업종을 4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시간도 안 돼 1000억 원 수준으로 순매도 규모를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덜 상승했다는 인식에 상승을 확대했고,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라는 평가 속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8p(0.04%) 상승한 1216.0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784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41억 원, 기관은 86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1.39%,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72%, 알테오젠(196170) 0.53%, 리노공업(058470) 0.09%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 -3.64%, 에코프로비엠(247540) -1.41%, 에코프로(086520) -1.0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05%, HLB(028300) -0.32%, 코오롱티슈진(950160) -0.0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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