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선박엔진 주도 강세…HD현대마린엔진 18%↑[핫종목]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조선주가 24일 선박엔진주의 주도로 동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마린엔진(071970)은 이날 오전 11시 14분 전일 대비 1만 7500원(18.15%) 오른 11만 39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엔진(082740)(11.27%), STX엔진(077970)(7.77%)도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데이터센터의 발전원으로 4행정 중속엔진이 주목받으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데이터센터 발전에 사용되는 가스터빈의 가격이 오르고 납기가 길어지면서 4행정 중속엔진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4행정 중속엔진은 전력을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한 육상 플랜트와 AI 데이터센터용 분산 전력원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아페리온 에너지 그룹(AEG)과 20MW급 '힘센엔진'(Hi-rated Medium Speed Engine) 기반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사례로, 계약 규모는 6271억 원에 달한다.
한화엔진도 올해 생산 설비 확충을 마무리하는 대로 4행정 엔진 생산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고, STX엔진도 4행정 엔진 생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선박엔진 외 세진중공업(075580)(5.10%), HD현대중공업(329180)(2.96%), HD현대(267250)(2.86%), HD한국조선해양(009540)(2.06%), 삼성중공업(010140)(1.18%) 등 조선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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