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LS일렉 급등 부담에도 구조적 성장…목표가 22만원"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외경(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최동현 기자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외경(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증권은 22일 LS일렉트릭(010120)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1600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지만, 글로벌 경쟁사들의 밸류에이션 상승, 국내 주식 시장 내 산업재 섹터 선호도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종가 18만 4700원으로 연초(9만 2000원) 대비 100.76% 급등했다(5대1 액면분할).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주가가 비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애매한 상태"라며 "우선 글로벌 전력기계 업체들의 밸류에이션도 최근 상승 추세고, 북미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와 이란전쟁으로 전기화 흐름을 가속할 것이라는 기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산업재 기업에 대한 프리미엄도 강화 추세"라며 "LS일렉트릭의 주력 사업은 국내 경쟁 전력기기 업체들과 달리 사이클의 진폭이 크지 않고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3770억 원, 영업이익 127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회사의 높은 외형 성장은 사이클의 회복보다는 구조적 수요 성장 속 회사의 점유율 확대 결과"라며 "성장의 불가역성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빅테크와의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 데이터 센터 수주는 인도 기간이 짧아 당해 매출 기여도 가능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력시장 내 직류전환 흐름 관련 수주에서도 앞서 있다"며 "관세 비용 보상도 가능한 점이 아직 떠나기에는 아쉬운 이유"라고 덧붙였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