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수주 기대" 주성엔지니어링, 신고가 달성 [핫종목]

2028년부터 태양광 장비 매출 본격 반영

주성엔지니어링 CI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테슬라 수주 기대감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10시 13분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2만 3400원(25.57%) 오른 11만 4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테슬라향 태양광 장비 수출이 기대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중국 장비 업체인 쑤저우 맥스웰 테크놀로지스와 약 29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패널 제조 장비 구매를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 과정에서 중국 정부가 자국 태양광 핵심 기술의 대미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정부가 관련 장비 수출을 제한할 경우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이종접합(HJT) 양산 검증을 완료한 업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기존 퍼크(PERC), 탑콘(TOPCon) 방식은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HJT 분야에서는 경쟁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장비 매출은 2028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2028년 기준 약 3기가와트(GW) 규모(1GW당 약 700억 원)의 테슬라 관련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1억 원, 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5%, 93.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