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곧 끝날 것" 코스피 6220선 회복…1.95% 오르면 전고점 돌파[시황종합]
코스피, 2.21% 오른 6226.05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
미-이란·이스라엘-레바논 휴전 기대 …코스닥 0.91%↑ 1162.97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가 이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6220선을 회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4.66p(2.21%) 상승한 6226.0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오며 이란 사태 발생 직전 거래일(2월 27일) 기록한 장 중 고점인 6347.41까지 121.36p(1.95%) 남기고 있다.
외국인은 4644억 원, 기관은 1조 1038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개인은 1조 806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전부 상승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6.33%, 현대차(005380) 5.12%, 기아(000270) 4.22%, SK스퀘어(402340) 3.76%, 삼성전자(005930) 3.08%, 삼성전자우(005935) 3.0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96%, SK하이닉스(000660) 1.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66% 등이 상승했다.
중동발(發) 리스크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란 전쟁 종전 협상 낙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 휴전 기대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상들이 16일(현지 시각) 회담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시장에서는 이란 사태로 인한 지정학 불확실성 완화·해소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종전 기대 속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P500지수 0.08% 오른 7022.95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넘어 지난 1월 28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1.59%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5% 내렸다.
다만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5달러선, 5월 인도분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1달러선에 보합권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54p(0.91%) 상승한 1162.9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610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45억 원, 외국인은 246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코오롱티슈진(950160) 3.72%, 리가켐바이오(141080) 2.59%, 리노공업(058470) 1.95%, 에코프로비엠(247540) 1.23%, 에코프로(086520) 0.8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8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06%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9.01%, HLB(028300) -6.6%, 알테오젠(196170) -0.94%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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