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현대차, 1분기 실적 부진·2분기 개선…목표가 63만원"

1분기 현대차 영업이익, 전년 대비 32.1% 감소한 2.5조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14일(현지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글의 AI ‘제미나이’가 적용돼 한층 똑똑해진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5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LS증권은 16일 현대차(005380)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63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환율로 2000억 원의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팰리세이드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1000억 원 발생하면서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증권이 전망하는 1분기 현대차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오른 45조 4000억 원, 영업이익은 32.1% 감소한 2조 5000억 원이다.

1분기 펠리세이드 HEV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4.2% 증가한 1만대를 기록했다. 2분기부터는 HEV 판매 본격화로 이익과 시장 점유율(M/S)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출시를 통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각각 9.3배, 1.1배"라며 "제조업 역량에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가치가 더해질 현대차는 프리미엄을 줘야 마땅하다. 애플카 당시 밸류에이션인 PER 12배 수준까지 부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LS증권 제공)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