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판 돈 하루 뒤 준다'…거래소, 美·英 T+1 노하우 현지 실사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의 모습. 2025.10.2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의 모습. 2025.10.2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와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T+1일 결제) 현지실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을 방문해 감독당국, 핵심 인프라기관 및 시장참가자 협회를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T+1 결제 이행 과정, 병목요인 및 리스크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뉴욕에서는 미국의 성공적인 결제주기 단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DTCC(인프라기관), SIFMA(투자자 협회) 및 Citi은행(보관기관)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이들의 이행 과정, 성공 요인 및 운영경험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런던을 방문해서는 지난해 T+1 결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환을 추진 중인 FCA(감독당국), T+1 태스크포스 의장(추진 기구), Euroclear(인프라기관) 및 AFME·ICMA(투자자 협회) 등을 통해 유럽의 T+1 추진전략을 분석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지실사로 확보한 글로벌 모범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도설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아시아를 선도하는 선진 결제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