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 앞두고 프리마켓서 19만전자·93만닉스 회복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1.67% 상승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뉴욕증시가 종전 기대감을 우선 반영하며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 프리마켓도 상승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을 앞두고 종전 메시지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8시 27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종목 642개는 1.67% 오르는 중이다.
전날 급등했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85%, 2.80% 상승하며 19만 원대, 91만 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에서 93만 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2.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75%) 등 주요 대형주들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 전쟁 휴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이틀째 상승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72%, 1.16% 상승했다.
샌디스크(9.03%), 마이크론(8.88%), AMD(3.33%) 등 상승세가 지속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82%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란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다소 엇갈리고 있어 장 중 지수 변동성은 없지 않았지만, 당장 유화적 메시지도 존재하는 만큼 상황이 빠르게 악화할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는 점이 시장에 안도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New Regime President)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란 측은 이를 거짓이라며 즉각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이란 전쟁에 관한 최신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설 이후부터는 유가 향방과 미 선물 시장 변화를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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