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한국주강, 동전주 퇴출이 재평가 기회…목표가 3500원"

현재 시총 200억원→내년 500억원 이상 유지 필요

(리서치알음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리서치알음은 31일 한국주강(025890)이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 적정주가 3500원을 제시했다.

한국주강은 1987년 설립된 주조 전문 기업으로 1997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조선·발전·플랜트·방산 등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대형 주강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한국주강은 내년 시가총액 500억 원 유지가 필요해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무차입 경영을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이 높고 최근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국주강의 시가총액은 현재 200억 원이다. 이재명 정부는 금융 시장 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 7월까지 300억 원, 내년까지 500억 원 미만의 코스피 종목은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최 연구원은 "주강품은 조선, 발전, 플랜트, 방산 등 대형 구조물 산업에 필수적 소재로 전방 산업 전반의 설비 투자 사이클에 연동된다"며 "현재 조선업의 높은 수주잔고와 발전·플랜트 부문의 투자 확대가 본격적인 생산 단계 진입해 대형 주강품 발주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주강의 조선 부문 매출은 HD현대(267250)그룹향 비중이 가장 크지만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12월 삼성중공업(010140)(37억 원), 올 1월 한화오션(042660)(25억 원) 수주를 달성했고, 향후 삼성중공업(FPSO), 두산에너빌리티(034020)(터빈케스팅) 등 수주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