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삼성전자 1Q 영업익 43조…터보퀀트 HBM 기회 요인"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키움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를 웃도는 43조 원으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 125조 원, 영업이익 43조 원을 기록해 당사의 기존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매출 121조 원, 영업이익 39조 6000억 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분기 중에 발생된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긴급 주문 영향으로, 모바일 D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파운드리의 경우 영업적자가 이어지겠지만, 4nm(나노미터) 및 2nm 신규 고객과 신규 제품의 수주가 늘고 있어 하반기 영업흑자 전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 49% 감소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역시 매출 136조 원, 영업이익 57조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3조 6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HBM4의 엔비디아향 판매 급증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구글이 발표한 터보퀀트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터보퀀트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역시 KVTC라는 압축 기술을 활용해 'KV캐시의 오프로딩/온로딩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 두 기술은 모두 서버 D램과 eSSD의 2027~2029년 수요 전망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온로딩 후 압축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텐서처리장치)TPU-HBM의 추가 연산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HBM4에서 기술 경쟁력 우위를 점한 삼성전자에는 HBM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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