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자산관리 잔고 10조원 돌파…"퇴직연금으로 자산관리 완성"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3월 금융상품잔고 기준으로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잔고 9조 원을 돌파한 이후 2개월 만에 1조 원이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관리 잔고는 2023년 3조 3000억 원, 2024년 5조 3000억 원, 2025년 8조 700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키움증권의 자산관리 잔고는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잔고 주요 상품은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상품으로 전체 잔고의 약 60%를 차지한다.

키움증권은 절세계좌 개설 프로세스 개선과 다양한 이벤트 혜택, 외부 연계 마케팅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유입을 높였다.

또 ISA 전용 특판 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판매하며 고객에게 절세 혜택과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키움증권 주가연계증권(ELS)와 ELB 잔고는 1조 1000억 원에 달한다. 판매는 약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채권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대규모 자금 유출에도 전년 동기와 유사한 판매 수준인 650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말 출시한 발행어음은 잔고 1조원(3월 10일 기준)을 돌파하며 자산관리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사업 개시를 통해 자산관리 사업 완성을 목표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