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기업승계형 M&A 자문 강화 위해 브릿지코드와 맞손

12일 신한투자증권 정근수 CIB총괄사장(오른쪽)이 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와 함께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제공). ⓒ 뉴스1
12일 신한투자증권 정근수 CIB총괄사장(오른쪽)이 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와 함께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은 기업승계형 중소·중견기업(SME)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내 중소형 M&A 자문 분야를 선도하는 브릿지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업무는 물론 친족 승계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제3자 기업승계형 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의 생애주기와 오너의 수요를 고려한 금융, 세무, 지배구조, M&A 실행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속가능한 생산적금융을 위해 기업공개(IPO) 중심의 제한적인 자본시장 회수구조를 다변화해 중소형 M&A라는 새로운 회수-재투자 경로를 마련할 방침이다.

브릿지코드는 중소벤처기업부 M&A 자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기술보증기금 파트너스로 활동해 연간 수천 건의 M&A 상담과 누적 수조 원 규모의 자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승계형 M&A 활성화' 정책 방향에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은행, 증권 등 각 기능을 연결하는 '기업승계 매트릭스' 1단계를 은행과 증권 애자일 조직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승계는 단순한 소유권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과 산업 경쟁력, 자본시장의 건강이 직결된 문제"라며 "브릿지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