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삼전·SK하닉 6%대 하락·S-OIL 11%대 급등

NHK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지난 5일 오전 기준 화물선 2척이 통과하는 데 그쳤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케슘 섬의 모습. 2023.12.1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이 6%대 급락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1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642개 종목은 5.36% 하락 중이다. 한때 낙폭을 6%대까지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6.75% 하락한 17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6.49% 내린 86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표 정유주인 S-OIL(010950)은 11.33% 오른 1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방산주인 LIG넥스원도 5.52% 오른 8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라 유조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고 중동 산유국들이 잇달아 감산에 돌입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주 35% 폭등해 주간 기준으로 1983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20% 폭등해 108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미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1.85%, S&P500 선물은 1.33%, 나스닥 선물은 1.67% 각각 하락하고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