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공포에 저점 확인…펀더멘털·실적 근거한 비중 확대"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급반등해 단숨에 5,580대를 회복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0.36.포인트(9.36%)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10%(137.97P) 상승한 1116.41을 기록했다. 2026.3.5 ⓒ 뉴스1 황기선 기자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급반등해 단숨에 5,580대를 회복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0.36.포인트(9.36%)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10%(137.97P) 상승한 1116.41을 기록했다. 2026.3.5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대신증권은 중동 사태로 유례없는 변동장을 경험한 코스피가 "실적 펀더멘털, 밸류에이션 매력을 근거로 지지력 확보 및 분위기 반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지정학적 사태의 출구 전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변동성 지속은 불가피하나 현재 구간은 손익비 측면에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지난 3일과 4일 각각 7%, 12% 폭락하고 5일에는 9% 급등하는 등 역사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정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은 중동 사태의 향방을 주시할 것"이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 지속 여부가 중요하며,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동향을 민감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 모두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현재는 협상을 통한 긴장 완화가 더 합리적 시나리오지만,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강경발언과 무력행사에서 나타나는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해 시나리오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적 추세와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며 "실적 가시성 또는 성장성이 높은 반도체, 방산/조선, 기계/원전, IT하드웨어, 자동차 업종과, 업황 개선이 가시화되는 화학, IT가전, 철강 등 2차전지 업종 등 주도주는 변동성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