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삼전·SK하닉 여전히 좋다…코스피 7500 전망"

"외국인, 4일부터 순매수 전환…매수 기회 보고 있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90.36p(9.63%) 오른 5583.90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7.97p(1410%) 오른 1116.41에 장을 마감했다.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코스피 지수의 전망치 7500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 이익 전망이 여전히 상향 추세고, 기업 거버넌스 개혁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날 JP모건은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 기본 시나리오 6000포인트를 유지하며, 글로벌 강세장 복귀와 개인 자금의 국내 회귀가 지속될 경우 최대 7500포인트까지 상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이익 전망이 여전히 상향 추세이고, 기업 거버넌스 개혁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과열됐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 조정 과정을 통해 역사적 평균 수준에 가까워지며 부담도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추천 업종으로 여전히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메모리 반도체를 꼽았다. 자사주 소각·주주총회 시즌을 앞둔 지주회사와 보험도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거래대금 증가 수혜주인 증권, 지정학적 갈등의 수혜주인 방산, 은행, 자동차, 통신 등 배당주에도 긍정 전망을 내놨다.

JP모건은 "외국인은 연초 이후 수익 실현 차원의 매도세를 보여왔지만 지난 4일에는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장·단기 투자자 모두 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