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삼성SDI, 美 중국산 ESS 수입 제한 수혜 기대…목표가 52%↑"

삼성SDI 기흥 본사.(삼성SDI 제공) ⓒ 뉴스1 한재준 기자
삼성SDI 기흥 본사.(삼성SDI 제공) ⓒ 뉴스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가 미국의 중국산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입 제한 가능성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2.63% 올린 58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 공화당의 중국산 ESS 배터리 수입 금지 법안 발의로, 동사를 포함한 한국 셀 업체들의 수주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ESS 설치 수요가 동반하고 있어 2027년 기준 최대 30GWh 수준까지 확보한 공급 능력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손익은 4분기를 기점으로 저점 확인을 시작했고, SDC 매각 추진으로 인한 모멘텀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분율 15.2%에 대한 장부가액은 약 11조 원으로 2027년 ESS 공급 안정화 구간까지는 EV 사업에서의 영업 적자 가능성이 높다"며 "운전자금 확보 차원으로 판단하고, ESS 이익 기여도가 크게 증가하는 2025년 4분기부터는 손익 흑자전환을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