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IG넥스원, 수출 본격 확대로 실적↑…목표가 70만원"

ADEX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LIG넥스원 부스 전경. (LIG넥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9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키움증권은 19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부터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 Ⅱ 사업의 양산 납품이 본격화되고 사우디, 이라크 사업의 매출 인식도 늘어나며 수출 매출 성장이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LIG넥스원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42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705억 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지만, 일회성 영향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6.6%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5조 356억 원, 영업이익 4213억 원을 전망한다"며 "사우디향 양산 납품 본격화와 이라크 사업의 매출 증가로 2027년 이후 수출 비중은 30%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말 수주잔고 내 내수 개발 사업의 비중이 20%로 전년 대비 8%포인트(p) 늘었지만, 핵심 사업인 전자전기 체계 개발 사업이 10년 동안 진행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익성 둔화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는 올해 '비전 60' 모델의 양산 납품 계약 체결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며 "LIG넥스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동 지역 마케팅을 시작으로 올해 중으로 추가 계약의 여부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