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5330선 회복…'삼전·하이닉스' 개인 매수세 몰려 [장중시황]

"주도주 중심으로 매물 소화 국면"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4p(0.15%) 하락한 5293.75, 코스닥은 5.42p(0.49%) 상승한 1120.62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2.11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전환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매수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5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12p(0.57%) 상승한 5331.81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5257.53선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5330선을 돌파하는 등 변동성이 큰 장세다.

지수 상승은 기관의 순매수세가 이끌고 있다. 기관은 3626억 원 순매수, 개인은 1097억 원, 외국인은 300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연초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 누적된 가운데 주도주 중심으로 매물 소화 국면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난주와 같이 급격한 조정 흐름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3.43%, 현대차(005380) 3.33%, KB금융(105560) 2.89%,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38%, 삼성전자우(005935) 0.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64% 등은 상승했다.

SK스퀘어(402340) -1.1%, SK하이닉스(000660) -0.8%,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3%, 삼성전자(005930) -0.12%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25p(0.92%) 상승한 1125.4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역시 1110.53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기관은 575억 원, 외국인은 89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28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오름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4.09%, 리가켐바이오(141080) 3.59%, 알테오젠(196170) 3.51%, 코오롱티슈진(950160) 2.99%, 에코프로비엠(247540) 2.72%, HLB(028300) 2.5%, 삼천당제약(000250) 2.34%, 리노공업(058470) 0.4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15%, 에코프로(086520) 0.06%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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