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가장 심한 '롤러코스터 장세'…K-공포지수, 10거래일 상승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4900선 하회로, 코스닥 지수가 1100선 아래로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News1 김명섭 기자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4900선 하회로, 코스닥 지수가 1100선 아래로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발(發) 겹악재에 국내 증시가 하락 중인 가운데 한국형 공포 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6일 오전 10시 41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일 대비 1.00(1.92%) 오른 53.21을 기록 중이다.

10거래일째 상승 중인 VKOSPI는 지난달 말(1월 30일·39.58) 이후 30% 이상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이번 주 내내 코스피가 급등락을 지속하며 시장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주초 5370선까지 오르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던 코스피는 지난 2일 5.26% 하락, 3일 6.84% 상승을 기록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은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투자(CAPEX) 리스크가 불거진 데다 고용경기 악화와 금·은 가격 급락 등 악재가 겹치며 장 중 한때 4900선도 붕괴했다.

seunghee@news1.kr